안녕하세요, 여러분! 아름다운 꽃을 꽃병에 꽂아 두면 집안 분위기가 한층 밝아지죠. 하지만 꽃이 금방 시들어버리면 속상하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꽃병에 꽂아둔 꽃을 시들지 않고 싱싱하게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꿀팁들을 통해 여러분의 꽃이 더 오랫동안 싱그러움을 유지할 수 있을 거예요.
줄기 컨디셔닝
꽃을 꽃병에 꽂기 전 이것부터 주목하세요! 물에 담기는 줄기 부분의 잎을 제거하면 물의 오염을 줄이고 꽃이 더 오래 싱싱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줄기의 아래쪽 부분에 있는 잎을 제거해 주세요. 물에 잎이 담기면 물이 오염되고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추가로 꽃의 맨 밑부분 줄기를 비스듬히 자르면 물의 흡수율이 높아져 꽃이 더 오랫동안 싱싱하게 유지됩니다.
깨끗한 가위나 칼을 사용해 꽃의 줄기 맨 밑을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잘라주세요. 이 방법은 줄기의 표면적을 넓혀 물을 더 잘 흡수할 수 있게 합니다. 자른 후 바로 줄기를 물에 담가주세요.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꽃이 상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르게 물에 넣어주면 됩니다.
꽃병 물 갈고 얼음 넣어주기
꽃병의 물을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은 꽃을 오랫동안 싱싱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물이 깨끗하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해 꽃이 빨리 시들게 됩니다.
꽃병의 물은 매일 또는 이틀에 한 번씩 시원한 냉수로 교체해 주세요. 수돗물과 정수물 모두 상관 없습니다. 다만 물을 갈아줄 때마다 꽃병도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꿀팁! 물에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소량의 식초나 설탕(1L 기준 1티스푼)을 물에 타서 넣어주세요. 이 방법은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꽃의 수명을 연장시켜 줍니다.
꽃병 물에 얼음조각을 넣어주면 꽃이 시들지 않고 싱싱하게 유지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차가운 물은 꽃의 신진대사를 늦춰 꽃이 더 오래 유지되도록 한다니 너무 신기하죠?
깨끗한 물을 꽃병에 채워주세요. 그 이후에는 꽃병에 얼음조각을 몇 개 넣어줍니다. 얼음이 녹으면서 물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물이 따뜻해지면 다시 얼음조각을 추가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꽃이 시들지 않고 오랫동안 싱싱하게 유지됩니다.
꽃병 위치 조절하기
꽃병의 위치도 꽃의 싱싱함에 영향을 미칩니다. 적절한 위치에 꽃병을 두면 꽃이 더 오래 유지될 수 있습니다.
꽃병을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세요. 직사광선은 꽃을 빠르게 시들게 할 수 있습니다.
또, 에어컨이나 난방기구 근처에는 꽃병을 두지 않도록 합니다. 이런 곳은 공기가 건조해서 꽃이 빨리 시들 수 있습니다.
꽃 영양제 사용하기
꽃 영양제를 사용하면 꽃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보통 꽃집에서 꽃을 포장하면서 영양제를 제공해주거나 판매하는데요, 이 꽃 영양제를 설명서에 맞는 용량의 물에 섞어 사용하세요. 꽃 영양제는 꽃의 영양 공급과 세균 억제에 효과적입니다.
집에서 직접 만드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물 1리터에 설탕 1 티스푼, 식초 1 티스푼을 섞어 직접 꽃 영양제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탕은 꽃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식초는 세균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시든 꽃은 잠시 냉장고에 양보하세요
꽃이 시들기 시작했다면 잠시 냉장고에 넣어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냉장고의 낮은 온도가 꽃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꽃을 냉장보관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꽃병에서 꽃을 꺼내서 줄기를 깨끗한 물에 적셔줍니다.
꽃을 비닐봉지에 넣고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넣어둡니다. 이 과정에서 꽃의 세포가 재생되어 싱싱함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꽃이 육안으로도 싱싱해졌다면, 냉장고에서 꺼낸 꽃을 깨끗한 물이 담긴 꽃병에 다시 꽂아줍니다. 어때요? 너무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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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병에 꽂아둔 꽃을 시들지 않고 싱싱하게 유지하는 방법 잘 보셨죠? 오늘, 꽃을 구매하거나 선물 받으셨다면 위 비법들을 꼭 실천해서 여러분의 꽃이 항상 아름답고 싱그럽게 유지되길 바랄게요!